대보름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름 날에 차린 나의 간단한 나물 밥상 보름날인 줄을 아침에서야 알게 되어 집안에 있던 건조 취나물과 시래기 등, 있는 식재료를 가지고 부지런히 오곡밥과 나물 세가지를 만들었다. 매년 정월대보름날에는 최소한으로 보름 맞이 준비를 하면서 지냈었는데.. 올해는 내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을 자주 하면서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지 그냥 정신줄을 놓고 살다 보니 챙기지도 못하고 지나친다. 작년에 건 취나물을 농장에서 구입한 것을 먹지 않고 있었던 것을 생각하고 제일 먼저 이 건취나물을 물에 다시 불려서 삶았다. 취나물도 친환경으로 직접 하우스에서 농사를 짓는 곳이 있다보니 오히려 농약살포 없이 키운 것이라고 생취나물을 믿고 구매해서 먹는데 건 나물도 판매를 하는 것이라서 처음으로 한 봉지를 사놓았던 것이었다. 묵은 취나물을 처음으로 만들어서 먹는 것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