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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밥으로 영양을 챙긴다.

 

간단히 만들어 본 채소 영양밥이다.

 

압력솥에 밥을 지을 때에

늘 반찬을 밥상에 늘어놓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이 비빔밥만한 것이 없었다.

 

오늘은 냉장고정리로  밑반찬이 조금씩 남아 있던 것들을 모두 넣고 밥을 했다.

 

불린 쌀을 먼저 전기압력솥에 넣고 

연근조림은 잘게 다져서 넣고 홍새우 조림, 그리고 김치볶음 해 놓았던 것 까지

모두 넣고 당근도 잡채한다고 많이 볶아 놓았던 것 남긴 것을 잘게 썰어서 얹어 놓고 밥을 했다.

자칫하면 밥이 질어 질것 같아서 밥물은 아주 적게 넣었고 

된장 끓인것 한 국자를 넣어 밥을 지으니 의외로 밥이 맛나게 지어졌다.

밥솥 안에 

한꺼번에 다양하게 들어간 반찬 채소 덕분에 영양을 섬 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단연 최고 같다.

 

 

이 영양밥과 곁들여 먹은 것은 꼬막삶은 국물이다

요즈음 꼬막이 제철이라서 아주 맛이 좋아 

꼬막살을 분리해서 초장에도 간단하게 직어 먹기도 하지만,

삶은 꼬막 물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국물요리에도 사용하여 먹었는데 

오늘 마침 다시 구매한 꼬막이 도착해서 꼬막살 분리작업을 하기 전에 이 꼬막 삶은 물로 

미역국도 끓이려고 준비해 놓았다.

 

 

영양밥을 먹을 때 곁들인 이 꼬막 육수도 아주 맛이 좋았다.

 

 

이렇게 한끼니의 중요한 식사라는 것을 알고 있는 내게

이 음식은 정성으로 나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어 지금의 내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꼬막을  삶은 물조차

나의 건강회복에 도움이 되겠지 하는

막연한 믿음으로 버릴 수 없는 대체식품들이

오늘, 나의  영양밥과 삶은 꼬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