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지 반찬을 했다.
가지가 항암성 반찬으로 좋다고 홍영재 산부인과 의사가 방송에 출현하셔서
가지의 특별함을 알게 되었다.
가지의 새로운 시각으로 나도 종종 가지를 가지고 반찬을 자주 해서 먹는다.
가지가 인기가 있듯이 이젠, 농가에서도
제철 수확이 없이 연중 출하되고 있다.
[가지무침 만들기]
가지와 대파를 썰어서 팬에 넣고 생수 세 스푼 정도를 넣고 가지를 찌듯이 볶는다.
가지는 연해서 빨리 익으므로 곰죽이 되지 않도록 잘 볶아 준다.
나는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생수를 두르고 익히는 것이
이번에 가지를 쪄서 무치는 것처럼 만들기 때문이다.
내가 될 수 있는 데로 지방질과 동물성 단백질을 덜 먹으려고
나름대로 생각해서 만드는 반찬들이다.
가지가 다 익으면 불을 끄고
집간장, 들기름 한술 정도 듬뿍 넣고
약간의 통깨와 참기름만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담백하게 무친 가지무침이다.
그럼, 가지의 효능은 무엇일지 그 특별한 가지의 효능을 알아본다.
[가지의 효능]
1. 가지의 항산화 작용
가지의 색깔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보랏빛을 띤다.
이 안토시아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서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이 강화되어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2. 다이어트 효능
가지는 칼로리가 100g 기준 17kcal로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다.
3. 이뇨작용, 몸이 붓는 부종에 좋음.
가지에는 칼륨 성분이 들어있어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어
김치를 많이 먹는 한국인들에게는 최상의 식품이 된다.
체내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로 내보내기 때문에
몸이 붓는 부종을 완화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3. 변비예방에 효능.
가지는 100g당 17kcal로 식이섬유가 많고
수분함량이 90% 이상으로 높은 저열량 식품으로
식이섬유는 장 내의 노폐물을 제거해 장 질환을 예방해주고 강화하는 효과가 크다.
또한 가지는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으며 배변활동을 촉진시켜 주어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4.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가지의 안토시아닌은
눈의 망막세포를 구성하는 로돕신이라고 하는 성분이
재합성을 촉진시켜주는 역할을 하여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망막염이나 백내장 등의 눈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피로 해소와스트레스 해소에 효능
가지에는 각종 비타민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특히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를 해소
시켜주고 기력을 회복시켜주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어 몸이 힘들거나 지쳤을 때 드시면 효과적이다.
6. 염증 제거
가지는 차가운 성질의 채소로 열을 내리고 염증을 완화시켜 준다.
가지를 절여주면 가지의 유효성분이 염분과 상승효과를 일으켜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7. 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에 효능.
가지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여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떨어뜨린다.
이를 통해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준다.
이것은 혈전 예방과 혈압의 정상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의 위험성을 크게 낮추어 준다.
가지에는 루페올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이 성분은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 생성과 염증을 줄여 준다.
또한 안토시아닌이 세포 산화를 방지하여 피부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며,
풍부한 비타민 C가 기미와 주근깨 등의 잡티를 예방해주고
피부를 진정시켜주어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 가지의 부작용
가지는 찬 성질의 채소로
임산부와 평소에 몸이 찬 사람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천식이나 기침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좋지 않으므로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다.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에 1위가 가지인 사실 잘 모를 겁니다..
그러나 맞습니다. 마늘보다 더욱 건강식품으로 칩니다.
안토 신안 이 포도의 7배를 함유하고 있는 사실 잘 모르시죠
가지는 대부분 수분(93%)으로 되어 있고,
비타민이나 무기질의 함량도 낮아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 인식되어 왔었다.
그럼에도 동서양에서 가지가 건강식품으로 관심을 받는 농산물임을
다시 한번 중요하게 생각이 되어서
오늘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미국 텍사스대학에서 가지가 혈중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억제시킨다는 보고가 있었고,
오스트리아에서도 동맥경화를 방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일본에서는 가지 주스가 암의 전조가 되는 세포의 손상(염색체 이상)을 억제한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되었다.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가지는 신경통을 완화시키는 식품으로 알려졌는데,
가지에 들어 있는 스코폴레틴과 스코파론이라는 물질이 경련을 억제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지를 먹어온 역사는 오래되어 해동역사에 보면 신라 때의 가지는 품종이 아주 우수하여 중국 사람들이 그 씨를 받아다 심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가지 요리하면 단순히 밥을 지을 때 위에 얹어 쪄낸 뒤 쭉쭉 찢어 양념하여 무쳐내거나 말렸다 볶아 먹는 것쯤으로 생각하지만, 종류가 의외로 많다. 오이소박이처럼 소를 박아 담그면 가지김치, 데친 뒤 길이로 잘게 찢어 꼬챙이에 꿰어 밀가루 묻혀 달걀을 씌워 지지면 가지 누름적이 된다. 얄팍얄팍하게 썰어, 고기 다져 양념한 것을 사이에 끼워 밀가루, 달걀 입혀 지진 가지전, 날가지를 고추장 된장 속에 박아 만든 가지장아찌도 있다. 가지를 결대로 잘라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뒤 물을 꼭 짜내어 겨자나 초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고 열량 낮은 술안주가 된다. 가지에 십자로 칼집을 내어 그 속에 양념한 쇠고기로 소를 넣고 쪄낸 가지찜은 노인과 어린이의 영양식으로도 좋다. 보리를 많이 두고 밥을 지어 가지나물에 고추장을 넣고 참기름 한두 방울 떨어뜨려 먹는 가지 비빔밥도 여름철에 놓칠 수 없는 별미이다.
자료출처/한영실/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한겨레신문 1999년 8월 26일자
우리나라에서는 기후가 더운 여름철에 가지 생산이 많이 나올 정도로 적정 기온이지만,
이제는 하우스 가지도 겨울철에 나온다.
유익한 가지의 효능을 알게 되면서 더 애착이 가는 가지 요리들이다.
건강에 좋은 저열량의 식품으로 나의 관심을 받은 가지의 효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