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달걀의 효능과 계란 국

 

달걀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 때문에 먹기를 꺼리면서도

간편한 한 끼 조리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계란!

그 달걀의 효능을 되짚어 보면서 글을 써 본다.

달걀에 대해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품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건강과학센터의 릴라 바라지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계란의 콜레스테롤은 심장병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식생활과 건강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보통 성인이 하루에 달걀 하나를 먹어도 심장병 위험이 높아지는 비율은 1% 미만이었다고 밝혔다.

오히려 잘못된 식생활이 심장병과 고혈압과 같은 지병이나 유전이 심장병 발병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바라지 박사는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란을 기피하는 것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듯이,

비만인 성인이 베이글 빵 대신에 계란 2개를 먹었더니 비만도가 낮아졌다거나 

달걀에 함유된 콜린성분이 혈액안에 아미노산의 농도를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한다는 등의 좋은 점들을 열거했다.

또한 졸음을 쫓기위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많지만,

달걀이 졸음을 쫓을 것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팀은 각족 영양소들이  뇌세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달걀흰자에 있는 단백질 성분이 정신을 맑게 해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달걀흰자 단백질이  초콜릿이나 비스킷 등 단 음식에 들어 있는 당질보다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연구팀은 토스트에 잼을 바른 것보다 달걀흰자를 얹은 것을 고르는 것이

뇌 세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2011년 11월 학술지 ‘신경(Neuron)’에 실렸다.


 

주부인 나도 가끔은 밥하기 싫을 때가 있어서

밥은 먹어야 하고 음식을 하기가 싫은 날에는 꾀를 낸다.

한 끼니로 충분한 바로 달걀을 가지고 쉽게 하는 조리로 계란국이다.


이 계란국도 국물을 약간만 적게 잡고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아주 맛난 계란국으로 한 끼 밥을 먹을 수가 있어서

나는 가끔 새우젓으로 간을 한 계란국을 만든다.

계란국을 만드는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은 아주 간편한 조리밥법을 안내하려 한다.

 


나는 늘 조미료 대신에 다시마를 찬물에 담가놓고

우려낸 다시마 물을 이용해서 조리하는 데에 사용하는데

이 다시마 우린 물로 계란국을 끓이는 데에  사용한다


둥근 냄비에 다시마우린 물을 먼저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다.

이때에 파와 마늘을 넣고 싶은 분들은 넣으면 되고 

오늘 나는 파,마늘 기타 양념을 하나도 넣지 않은

그대로의 계란국을 끓인다.

 


새우젓으로 간이 맞도록 해 놓고 여기에 원하는 계란을 따로 풀어놓는다.

참고로 , 밥공기 하나의 다시마 물에 계란 한알이면 된다.

지금 나는 다시마 물을 국대접으로 한 개 넣고 계란은 두 개를 풀어서 넣은 것이다.

계란 국의 계란 색깔이 더 좋게 하려면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풀어서 따로 넣는 것이다.

솔직히 이 계란국은 내가 먹으려고 하는 것이라서

그냥 한꺼번에 풀어서 계란물을 넣고 끓인 것이다.

 


맛깔스럽게 음식을 하는 내가 아니라 

내가 아파서 내게 맞는 환자식의 담백한 조리를 해야 하기에 

될 수 있는 대로 아주 원초적인 조리방법으로 해서 먹는

나의 한 끼 한 끼의 밥상을 차리는 것이므로 

건강식으로 조리한다.


약간의 후추를 뿌리고 참기름을 떨어트리는데

너무나 조금씩 그야말로 한두 방울의 참기름과 한 꼬집의 후추를 넣은 것이라

국그릇에 담아서 보니  눈에 뜨이지도 않는다.


그래서 국그릇에 담을 때에는 흑임자도 좀 넣고

단백질 섭취로 계란국을 떴다.

 


미역죽과 계란국 배추 김장김치와 취나물.

나의 한 끼 밥상차림이다.

계란의 효능을 보면 완전식품에 가까울 정도로 영양이 충분하다 하니 

오늘같이 밥하기 싫고 먹을 것이 마땅하지 않을 때에는

이 계란이 효자 역할을 한다.

 


내가 갖고 있는 고지혈이나 고혈압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알려진 계란을  기피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계란의 콜레스테롤에 대해서

잘못 알고 어설픈 지식으로 계란을 안 먹었던 것이었다.

이제는 제대로 알고 적당히  계란을 섭취하여

고루 영양을 섭취하는 목적으로

완전식품의 계란 반찬을 자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