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고등어조림
고등어도 국내산과 수입산이 있다.
국내산 고등어는 제주 연근해에서 잡은 고등어가 기름기도 적고 담백해서 좋다.
수입산은 주로 노르웨이 인근 해역에서 잡은 생선인데
노르웨이 고등어는 기름이 많아서 살이 부드럽고 요리할 때에도 지방이 많이 나온다.
촉촉한 고등어 살을 좋아할 때에는 노르웨이 수입산 고등어도 아주 맛이 좋다.
수입산 먹거리라 해서 기피하는 것은 안 좋은 것 같고
내가 조리를 하는 종류에 다라서 국내산 고등어든,
수입산 고등어이든 선택하는 기준으로
어떤 요리에 더 적당한지를 개별적으로 판단해서 구입한다.
고등어를 어떤 요리를 선택해서 재료구입을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우리가 흔히 먹는 고등어 생선에 대해서
오늘은 그 효능을 좀 더 확인하여 공부 좀 해 보려 한다.
[고등어의 효능]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는 영양가가 뛰어나고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한 고열량 식품입니다.
국내산의 고등어일 경우에는 1년 중 가장 맛있는 시기는
지방질이 최대로 되는 가을에서 겨울까지입니다.
특히 가을 고등어는 며느리도 안 준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가을에 그 맛이 가장 고소합니다.
또한 고등어는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의 보고로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수험생에게 아주 좋은 생선입니다.
가격도 저렴해 한국인이 즐겨먹는 생선 중 하나일 것입니다.
고등어 칼로리는 100g당 172kcal로 저열량이며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건강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맛 좋은 고등어로 인기가 좋은 수확철이 9월-11월이다.
고등어 효능
1. 호흡기 질환 예방
고등어는 의사들과 영양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권하는 몸에 좋은 음식입니다,
비타민A 함량이 높아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고등어를 자주 먹으면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길러줘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2. 두뇌건강
고등어에는 불포화 지방산 EPA와 DHA 성분이 풍부합니다,
뇌에 영양을 공급하고 뇌기능을 강화해줍니다.
또한 기역력 향상 및 두뇌발달에 좋고 치매에 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3. 혈관건강
고등어는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의 성분이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어서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지혈증 등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등 푸른 생선에 많은 오메가 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노화방지
고등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뿐만 아니라
필수 미네랄인 셀레늄 함량도 높아 항산화 작용을 통해서
체내에 발생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5. 면역력 강화
고등어에 풍부하게 함유된 셀레늄 성분은
면역력을 증진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줍니다.
또한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은 백혈구 기능을 향상해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D는 면역체계를 도와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는 효능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6. 뼈 건강
고등어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슘은 골격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며
골밀도를 강화시켜주어 뼈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어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형성에 도움이 되고
노년층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7. 빈혈 예방
고등어에는 철분, 비타민B12 성분이 풍부해 혈액을 생성하고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을 활성화시켜주어 빈혈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8. 눈 건강 예방
고등어에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눈을 맑게 해 주고
안구건조증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조함을 자주 느끼시는 분들은 오메가 3가 들어 있는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궁합]
무가 지니고 있는 매운 성분이 비린내를 없애줍니다.
그리고 무에 비타민과 소화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영양보충에 좋습니다.
[고등어 비린내 제거]
1. 식초나 쌀뜨물에 30분 이상 담가놓습니다.
2. 조림할 때 무를 깔고 하면 무의 매운맛 성분이 비린내는 잡고
단맛을 상승시켜주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습니다.
3. 황기를 사용하면 살이 부드러워지고 비린내가 감소합니다.
4. 고등어의 얇은 비닐막 같은 껍질을 벗기면 비린내가 확 줄어듭니다.
[고등어 부작용(주의사항)]
고등어는 쉽게 부패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보관이 필요한 경우
내장 등을 제거하고 개별 포장하여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출처:지식백과사전 네이버
고등어를 손질하는 것이 집에서는 비린맛 때문에 불편하지만,
겨울철에 싱싱한 고등어는 비린맛이 안 나서
손질하기에도 좋아 겨울철에는 생선을 자주 먹게 된다.
생고등어로 조림을 한다 하지만, 지난주처럼 추운 겨울에
생선가게 노점에 놓인 생물 고등어라 해도 살짝 얼려 있기 마련이었다.
고등어 내장은 쉽게 상하기 때문에 내장 제거 후에 조림할 것이다.
간이 안 된 생물이라서 칼칼하게 조림을 하기로 하고..
[양념장 준비]
조림 양념으로는
청양 고춧가루, 다진 마늘, 후추, 생강즙, 홍고추, 청양 풋고추, 대파,
매실효소, 진간장과 집간장 반반 혼합으로 했다.
감자, 깻잎, 약간...
[조리]
깻 잎 몇 장을 고등어조림할 때 비린맛 좀 잡아 보려고
냄비 밑바닥에 깔고 손질한 고등어를 넣고
감자도 두 알 까서 고등어 옆에 자리를 잡아 주었다.
그리고는 양념장을 뿌린 후에
칼칼하게 조림을 하려고 청양 고춧가루를 뿌려서
양념준비를 마치고는 야채수를 부었다.
그런 후에 한참을 중불에 조림을 하였다.
이 고등어조림 하나만을 놓고 맛나게 먹은 옆지기 저녁상이다....ㅎㅎ
국내산 고등어라서 그런지 겨울철에 고등어 기름기도 많지 않고 담백하다.
나는 깻잎과 감자를 먹고 옆지기는 생선살을 발라 드리니
깨끗하게 한 접시가 비워진 고등어조림이었다.
따뜻하게 갓 지은 호랑이 콩밥과 함께 먹은 제주 고등어조림,
간도 적절하게 잘 되어서 고등어살의 담백하고 쫀득한 맛이 입안에 가득하여
또 먹고 싶은 미련이 남는 제주고등어 조림였다.
조리사진 게시글 /무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