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동태 전과 연근 전

[동태전]

 

 


 

기름을 두르고 전을 부치거나 부치미로

먹고 싶은 반찬을 한다는 것은 내게 가끔있는 일이지만,

입맛이 댕기고  식욕이 나면 먹고 싶은 요리가 있는데 

바로 전이나 부치미등이다.

 

그럴때마다 제일 먼저 하게 되는 동태전이다.

건강할 때에도 나는 전요리를 참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었던 최애 식품이기도 했다.

 

 

 


 

정말로 나이들어갈 때마다 더 건강을 챙긴다고 

신경쓰다 보면 이리저리 피할 음식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그리워지는 음식들이 바로 나의 기호식품들이지만,

가끔은 참다 참다가 만들어 먹게 되는 반찬들이다.

 

그래서 동태살을 구입해서 동태전을 만든다.

이상하게도 이런 전들을 만들게되면 명절기분이 나기도 한다. ㅎㅎ

명절에는 어김없이 만드는 음식이라서 그런지....

 

 

 


이 동태전을 하면 꼭 다른 호박전이나 연근전도 먹고 싶어서 만들게 된다.

오늘은 이 동태전이 지방이 많고 열량이 많은 전으로 만드는 식품이라기 보다는

나와같은 환우들에게 매우 좋은 고단백식품 동태로 먹기 위해서

만드는 동태전이기에  만들기도 한다.

 

 

 

 


조리방법으로는 누구나 다 잘 할 수 있는 전 만들기이지만.

나는 아무래도 모든 음식 조리법에서

남들과 그나마  달라야 하는 환우입장이라서 늘 음식조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지방을 많이 섭취하지 못하는 입장이라서 

기름기가 많은 육류를 피하듯이 

생선류도 기름에 튀기듯이 조리하는 것을 피하기만 했었는데

이 동태전으로 과감하게 기름을 적게 두르고 부친다.

 

아무래도 동태살은 지방이 많은 식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환자들에게도 좋은 식품으로 권장하여 

이렇게 동태전까지 만들어 먹기도 한다.

 

그러니 먹고 싶다면 주체할 것도 없이 만들어 먹게 되는 흰살생선이다.

 

 

 


 

[동태전 조리법]

 

1.동태살을 

식초물에 살짝 담그어서 소쿠리에 물기를 빼 놓는다.

 

2.물기를 뺀 동태살은  죽염소금으로 밑간을 해 놓는 다.

 

3.밀가루 대신에 찹쌀가루와 감자전분을 혼합해서 놓고 여기에

밑간을 살짝 한 동태살에 살짝 옷을 입힌다.

 

4. 적당하게 달구어진  팬에 카놀라오일을 두르고

풀어 놓은 계란물에 이 동태살을 넣고 계란물에 골고루 잘 묻혀서   동태살을 부친다.

이때에 팬의 온도를 고르게 하기위해서 너무나 센불은 피하고 중간불에서 부친다.

 

 

5. 계란물을 묻힌 동태살을 팬에 올린후에 준비한 청양고추를 다져놓은 것을

조금씩 전 위에서 올려서 전의 매운맛이 개운하도록부치는데

이 청양고추를 가니쉬로 사용하려 할 때에는

꼭 썰어 놓은 청양고추에 밀가루 한술을 넣고 묻혀 놓고나서 사용해야

동태전을 부칠 때에 떨어지지 않는다.

 

이 청양고추를 가니쉬로 사용 할 경우에는 번거롭지만, 동태전의 개운한 맛에 나는 꼭 올린다.

청양홍고추를 꼭 썰어서 사용할때에도 예쁘게 그대로 얇게 동글하게 썰어서 하는데 

오늘은 마구잡이로 다져서 조금씩 얹어서 부쳤다.

 


[연근전]

 


 

연근전도 동태와 똑같은 방법으로 조금 부쳤다.

 

연근전을 부칠 때에는 연근안에 비어 있는 공간을

소고기로 채워서 전을 부치기도 하는데

오늘은 그냥 부쳤다.

 

소고기를 사용해서 연근전과 함께 부칠 때에는

항상 먼저 소고기를 먼저 밑간을 해서 재운다음에 사용한다.

 

 

양념한 소고기로 연근 한면에 모두 부쳐서 전을 부치는데 

오늘은 좀 힘겨워서  연근만을 가지고 대충 전을 부쳤다.

 


 

 

[양념간장 만들기]

 

 

초간장을 만들어서 찍어 먹으면 맛이 좋다.

초간장에는 감식초와 간장을 한술씩 넣고 여기에

다진 청양고추와 대파그리고 다진마늘, 청양고추가루도 약간 혼합하고 

짠맛을 낮추기위해서 생수 한 수저를 혼합한다.

 

 

 



이렇게 연근전과 동태전을 두가지 부치면 음식의 궁합도 좋아서

동태를 소화시켜주는 역할에 연근전이 도움이 되어

근전도 조금 만들어 곁들인 것이다.

 

 


음식을 준비하고 만드는 조리과정은 

나의 경우엔 크론씨병을 앓고 있어서 일반적이지 않아서

글을 읽의는 분들에게는 조리과정이 많이 

다르다고 느겨질 것 같다.

 

건강을 찾고자 내게 맞추어서 조리하고 있지만, 

그래도 건강식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별반 다르지 않아서

나의 가족이 함께 먹으면서 맛나게 먹는 것을 보니

일반사람도 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건강을 건강할 때에 잘 지켜간다는 것은 내가 조리 할 때마다

나누게 되는 명심하는 말이기도 해서 

건강식으로 먹을 수 있는 조리로 차려 먹는 밥상이야기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