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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리의 효능과 어수리나물 무침


요즈음 한참 출하된 어수리 나물을 구입해 놓고

어수리의 효능을 알아보고

어수리를 활용해서 부침과 어수리 나물을 좀 무쳐 보았다.

 


이맘때가 되면 즐겨먹는 어수리 나물이다.

우선 어수리의 효능을 알아보기 전에 어수리가 무엇인지, 근원을 알아 보았다.

나도 이 어수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지만,

한번 먹어본 이후로는 어수리에 관심이 많아서 챙겨 먹게 되었다.

 


어수리라는 나물 이름부터도 잊혀지지 않는다.

임금님상에 올라서 어수리라고 이름을 붙였다니...

그만큼 좋은 식재료로

아주 오래전부터 관심을 받은 어수리임에는 틀림이 없을 정도로

건강을 위해서 아주 유익한 산나물이다.

 


어수리에대해서는 자료 검색에 의해 알게되었는데

어수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 해 살이 풀로

당뇨, 노화방지, 진통, 살균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왕삼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어수리는  산과 들에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70∼150cm이며
속이 빈 원기둥 모양이고 세로로 줄이 있으며 거친 털이 있고 굵은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5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며 털이 있고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며 밑 부분이 넓어 줄기를 감싼다.
 끝에 달린 작은 잎은 심장 모양이고 3개로 갈라지며, 옆에 달린 작은잎은
넓은 달걀 모양 또는 삼각형이고 길이가 7∼20cm이며 2∼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복 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20∼30개의 꽃자루가 다시 작은 꽃자루로 갈라져서 각각 25∼30개의 꽃이
달린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달린 꽃이 가운데에 달린 꽃보다 크다.
 꽃잎은 6개이고 크기가 서로 다른데, 바깥쪽의 꽃잎이 안쪽 꽃잎보다 크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 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길이 7mm의 편평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윗부분에 독특한 무늬가 있다.


나물의 효능을 찾아보면

어수리 Heracleum moellendorffii HANCE (영양군에서는 며느리라고 부름)
과명 - 미나리과(산형과)
효능 - 당뇨, 노화방지, 진통, 살균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왕삼이라고도 부른다.
여러 해 살이 풀로 영양군 일월산에 집단으로 재배하며,어린잎은 나물로도 먹는 데 향이 좋다.

개화 - 9월분포 - 산 습기 많은 곳키는 - 70~150CM쯤 자란다. 
어수리의 새싹-며눌취라고 하는 곳도 있는 데,
맛도 향도 뛰어나 쌈으로도 먹을 수 있는 최고급 산채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독활(獨活)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바람과 추위 또는 습기 때문에 생긴 근육통·관절염·요통에 효과가 있고,
피부 가려움증·종기·두통·오한·발열등에 사용한다.
 당뇨, 해열, 진통, 노화방지, 살균등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식이섬유나 무기질,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신경통, 관절염에도 좋고,
피를 맑게 해 주고 변비나 소화불량에도 좋다.

​어수리 뿌리에는
쿠마린,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정유성분 등이 함유돼 약리작용을 나타내고 있는데,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맵기도 합니다.
진정· 진통 · 최면· 항염증 ·항경련 ·항궤양 작용으로 심혈관 계통에 작용해 혈압을 내리고
햇볕에 의한 피부염에도 잘 듣는다고 합니다.
또 어수리 나물은 특별한 부작용도 없는 귀한 나물입니다.

자료출처/ 친환경 천사들 카페


 


어수리는 산형화목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각지의 700~900 고지 산의 습한 곳에 많이 나는 고랭지 산채로,

간혹 중소도시 근처의 낮은 산에서도 눈에 띄나 개체가 적다.


대개 고산의 계곡을 따라 많이 분포되어 있고,

정상 부근 음지쪽에도 소군락이 있는 경우도 있다.
최대 재배지인 경북 영양에서는 며느리 라고 불려지고,

지방에 따라 어느리, 어너리, 은어리, 에누리 등으로 부르며,

중국명은 단모 독활(短毛獨活)과 같은데, 땅두릅인 독활(獨活)과는 틀리며

우리나라 국가 공정서에는 수재 되어 있지 않다.



다만 <향약 대사전>에는 백지(白芷)의 기원식물 중 하나로 기재되어 있다.

간혹 어수리의 뿌리를 토당 귀 라하여 당귀의 대용으로 쓰거나,

 백지라 하여 백지의 대용으로도 쓰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어수리는 예로부터 부드럽고 향이 좋은 데다 약효도 뛰어나

산채나물로 약초꾼들 사이에서는 삼(蔘) 중에 왕인 ‘왕 삼’으로 불립니다.

이름도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다 하여 ‘어수리’라 붙여졌을 정도로

귀하게 취급받아 온 최고급 산채입니다.



자료출처/ 친환경 천사들 카페 

 


나도 이 어수리 나물을 즐겨 먹은 지는 몇 해 되지 않듯이

이맘때에 되면 생각이 날 정도로 봄나물에 관심을 갖게 된 어수리 나물이다.

 


어수리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데

어린 순이라 해도 작은 순이 아니다.

어수리가 사진에 보듯이 어린순이라고 구입을 하지만

대체적을 미나리처럼 잎도 줄기도 있다.


어수리 먹는 방법으로는 다양하다 

생으로도,볶음과 나물, 그리고 어수리밥으로도 응용해서 지어먹는다.

 

 


오늘은 어수리 나물과 현미누룽지와 함께 먹었다.

요즈음 내가 현미누룽지로 아침을 먹다보니 

이 현미누룽지와 어수리 나물의 짭조름한 맛이  제법  잘 어울린다.

어수리 나물을 무칠때에는 들기름으로 무쳐서 그런지

정말로 구수함도 입안에 감돌다보니좋았다.

이 어수리나물과 조화롭게 영양학적으로도 좋은 듯이

밥을 잘 챙겨먹게 되는 요즈음의 봄나물들이다.

 

 


피를 맑게 해주는 어수리로

나물밥을 해서 먹으면  아주 뛰어난 산나물밥이 된다.

어수리를

조리할 때에는 마늘을 많이 사용하면 그

어수리 향이 달아난다.ㅎㅎ

산나물의 향을 그대로 즐기고 맛을 보려면 마늘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던지

아예 넣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나는 마늘을 기피한다.

 


나는 어수리 나물 조리로는

간단히 어수리 나물밥과 나물무침, 부침개 등으로 활용해서 먹는다.


어수리를 삶을 때에는 약간의 소금을 넣고 삶아 

찬물에 헹구어 물끼를 꼭 짜서 조리하여 먹는다.

 

 


나물로 먹을 때에 어수리의 줄기를 벗기지 않고 먹는데 

나는 늘 치아가 약해서 질긴 것을 피하기때문에 

항상 나물 줄기의 섬유질을 벗기고 조리해서 먹는다.

부드럽게 먹기 위해서다.

 

 


이렇게 삶아 놓으면 

각종 요리를 해서 먹는데 나물무침과 부침이도 가능하다.

국거리로도 된장국을 끓여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된장 어수리국이다.

 


흔히 산나물은 그대로 나물로 무쳐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여서 

나도 무조건 산나물을 구입하여 삶아서 나물로 제일먼저 만들어 먹고 기운을 낸다.

역시 봄에는 봄나물이 최고의 밥상이 된다는 것을 경험하기에

늘 봄나물로  나물 밥상차림으로 차리면서 깊어가는 봄을 즐긴다.

 


이 어수리는 생채로 새콤달콤하게 무쳐서 샐러드로도 먹는다.

샐러드 소스로는 감식초에 약간의 소금과 간장, 올리브오일, 매실효소,고추장을 넣고

통깨와 흑임자 깨소금을 넣어서 소스를 만든 것을 무쳐 놓아도

깔끔하니 맛난 어수리 생채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대부분이 어수리는 그냥 삶아 먹는 것을 더  좋아해서 부침이와 나물로 조리해서 먹는다.

 


<어수리 나물밥>

어수리를  씻어 손질한 후에  데쳐서 물기를 빼고,
불린 콩은 믹서에 알맞은 입자로 갈아 놓는다.

불린 쌀을 솥에 넣고 불려서
간 콩을 넣고 물을 부어 밥을 한다.

밥이 끓으면 밥 위에 어수리 나물을 넣어 뜸을 들이고,

집간장 , 파, 깨, 참기름 등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비벼 먹는데,

양념장에 참기름을 넣지 말고,
맨 나중에 따로 참기름을 넣어 비비면 맛이 더 좋고,

산채의 향도 좋은 신선 밥으로 된다 

 

<어수리 부침>


어수리 부침을 할 때에는  밀가루 반죽을 할때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부친다.

기름은 항상 들기름과 카놀라오일로 혼합해서 부침을 한다.

양념간장에 이 어수리부침을 찍어 먹으면 정말로 맛나기만 한데 

조금 남긴 어수리는 부침으로 다시 만들어 먹으려 한다.

어수리 부침으로 해서 먹으면 그 향을 더 즐길 수가 있기에..


어수리 를 쌈으로 먹어보려고 쌈장을 조금 만들었다

이번 쌈장은 

영양쌈장을 만들겠다고 잣을 아주 곱게 갈아서 넣고 

통깨. 깨소금. 청양고추곱게 다져서도 넣었다.

물론 그 외에 된장에 다진마늘, 고추장 약간, 들기름듬뿍, 복숭아 효소까지...넣으니 

쌈장이 아주 맛났서 어수리를 생으로 사서 먹는 입맛을 돋구어 준다.

 

 

요즈음 한 때에

이 어수리로 새로운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 밥상이다.

봄나물들이

봄의 향기를 전해 주듯이........아주 맛난  봄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