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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이야기

단호박 효능과 단호박 죽

 


 호박을 좋아하는 나는 작은 애호박부터 늙은 호박까지 연중 내내 즐겨 먹다 보면

호박으로 일컫는 종류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경험하기도 한다.

반찬용으로 사용하는 애호박도 쥬키니 호박과 조선호박으로 나뉘어서 요리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게 조리를 해야 그 호박들의 제 맛을 느끼며 먹듯이

호박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함을 연중 내내 조리를 경험하며 호박 맛을 알게 된다.

그 호박 종류 중에 오늘은 일반 단호박에 대해서 적어 본다.

제주도에서 많이 출하되는 제주 보우 짱과 단호박의 크기를  비교해 보면

대체적으로 보우 짱은  크기가 일반 단호박보다도 작다.

일반 단호박은 대체적으로 호박이 보우 짱보다는 좀 큰 편이다.

단호박이 나오기 시작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단호박에 대한 것을 알아보았다.


[단호박 먹는 법]

 

단호박이란, 호박 가운데 전분과 미네랄 비타민의 함량이 많고 맛도 좋아서

쪄서  먹거나, 반찬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단호박이다.

단호박은 건강식으로 먹는 서양계 호박을 일컫는다. 

단호박 맛이 밤처럼 달아 밤호박이라고도 한다.

​단호박에는 무기염류가 풍부하고 비타민 B, C가 많아서 건강식으로도 먹는다.

찌게, 국, 찜, 떡 가공으로 사용하는 단호박은 약간의 단맛이 들어 있어서

다양하게 사용하는 단호박이다.

나는 그냥 쪄서 먹는 것을 좋아 하지만, 가끔은 단호박으로 죽을 끓이기도 하고

단호박으로 반찬으로도 사용하여 을 만들어 먹는다.

이 단호박을 김장김치 잘 익은 것과 함께  김치 국을 끓여 먹어도  맛이 좋아

김장김치가 잘 숙성되기 시작하는 겨울철에 숙성된 김장김치와 단호박을 

같이 김칫국을 자주 끓여 먹기도 한다.

나는 겨울철에 단호박을 넣은

김칫국이 정말로 맛이 좋아 자주 끓여 먹는 나의 별미음식이 되었다.

일반 단호박은 보우 짱 호박보다 커서 찜통에 쪄서 먹을 경우에는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라서

항상 나누어 냉동 보관해야 하고 냉장실에서도 잘 쉬는 단호박이라서

익힌 것들은 이틀을 넘기지 않고 먹어야  한다.

 


[단호박 품종]

일본에서는 180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도입해 재배하기 시작하였고,

한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도입해 널리 재배하고 있다.

품종 개량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여러 종류의 단호박이 재배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품종은 다음과 같다.

 ① 단비스

가장 많이 재배되는 단호박으로, 무게는 1.7~1.9㎏이다.

겉은 짙은 녹색 바탕에 옅은 녹색 반점이 있다.

과육은 녹황색이며, 육질은 약간 끈적끈적한 전분질로, 맛이 좋다.

낮은 온도에서도 잘 자라며, 변형이 적어 상품률이 높다.

꽃이 핀 뒤 32일 정도 지나면 수화기에

접어드는 조생종이자 다수확 품종이다.

 ② 슈퍼금비스

 평균무게는 1.8㎏ 정도이다.

겉은 짙은 녹색이고, 줄무늬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단호박 가운데 크기가 가장 크고,

저장력도 뛰어나다. 잘 재배하면 3㎏의 대형도 수확할 수 있다.

 ③ 슈퍼홍비스

가장 늦게 개발된 품종으로, 무게는 1.5㎏ 안팎이다.

겉은 짙고 밝은 선홍색이며, 과육은 짙은 노란색이다.

육질은 두껍고, 고분질이며, 맛이 뛰어나다. (출처:네이버 백과)

 

 


[단호박 선별법] 

종류가 몇 가지 있는데 일단 색이 녹색에서 주황색으로 노랗게 변한 것과

그리고 위아래가 약간 튀어나온 호코리 및 아지헤이 품종

제일 당도가 제일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1~5월은 뉴질랜드산이, 6~12국 산 또는 일본산이 나오며

10월~12월 뉴질랜드산은 맛이 대부분 약하다. 



[
단호박의 효능]

건강식으로 찾아 먹는 단호박이라서  단호박의 효능을 잘 기억하고 먹는데 다음과 같다.

1. 피부미용, 체 질 개선 

 

2. 당뇨, 변비, 신장 위장장애 불면증 치료

3. 기침 천식에 좋은 식품으로 만성적인 기침에는 호박씨를 달여서 하루 3∼4번 반 컵

정도씩 식전에 마신다.

4. 비타민 A 가 풍부하여 겨울철 호박을 많이 먹으면 중풍 예방, 감기 예방, 동상 등을 피할 수 있다

5. 스태미나 부족시에 호박씨를 가서 먹으면 도움이 된다.

6. 전립선 비대에 좋은 호박이다.

7. 신장과 방광기능 저하

늙은 호박을 여러 가지로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은데,

늙은 호박을 대추, 꿀 등과 푹 고아서 먹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소변을 원활하게 해 준다.

8.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 좋다.

호박죽이나 찜이 좋다. 죽을 계속 먹으면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 계속되는 설사를 멈추게 한다.

9. 신경통에도 효과적인 호박이다.

신경통으로 가슴이 아플 때는 호박 찜질을 하면 진통, 소염효과가 있다.

호박을 찜통에 넣고 푹 찐 다음 절구에 넣고 으깨서 따뜻할 때

부위에 직접 붙이지 않고 거즈나 한지에 발라 붙인다.

식으면 따뜻한 것으로 바꿔주고, 하루 2∼3회 반복하면 따뜻한 기운이

은근히 퍼져 나가면서 아픈 증세가 서서히 가라앉는다.

10. 유산이나 조산방지

자궁이 약해 유산이 염려되는 사람은 호박 덩굴을 말려 곱게 가루를 낸 다음 매일 한 스푼씩 먹는다.

껍질을 벗긴 호박씨를 120g 정도를 볶아 곱게 갈아 1회 30g씩 따뜻한 물과 함께 먹어도 좋다.

11. 구충 효과

호박씨를 한 줌 진하게 다려 탕을 내어 마신다.

회충, 조충의 구제약, 백일해, 티프 테리아, 일사병 등에 쓰인다.

독충에 물렸을 때는 잎이나 꽃을 비벼서 붙이면 효과가 좋다.

민간요법으로 백일해, 구충제에는 호박의 꼭지나 씨를 설탕에 넣어 먹거나

검게 태워서 설탕으로 잘 개어 먹으면 특효가 있다.

12. 호박의 펙틴 성분 식물성 섬유소로, 이뇨 작용을 돕고 담석증 예방에도 좋다.

그 밖에도 늙은 호박은 성인병이나 변비, 설사, 기침이나 감기, 냉증, 피부 보호, 야맹증에도 도움이 된다.

13. 항암효과가 있다.

황색 호박은 폐암으로부터 인체를 지켜주는 세 가지 채소

(호박, 당근, 고구마)중의 하나라고 보고되어 있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의 연구 결과)

14.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은 호박

저 칼로리 식품으로 만복감을 주며, 배설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낮 춰 지방 축적을 막아준다.

특히 호박죽에 팥을 넣음으로써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B1의 섭취를 증가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다.

특히 임산부의 산후조리 시 호박을 삶아 먹으면 이뇨작용에 의해 부기가 빠지고 몸이 가볍게 한다.

15. 뱀에 물렸을 때

꽃을 달여서 상처를 그 탕으로 자주 씻거나 덩굴의 즙을

발라도 효과가 있다.

16. 치통에도 활용하는 호박 꼭지

호박 꼭지를 소금물에 하루쯤 담가 두었다가 꺼내어

말린 것을 통증이 있는 이에 물고 있으며 통증이 가신다.

자료출처/ 친환경 천사들 카페 

 


단호박 하나를 찜기에 쪘다.

서늘한 베란다에 보관했던 단호박인데 아주 저장상태가 좋고 

하나도 썩지 않아서 좋은 단호박였다.

 


단호박을 씨앗을 발라내고 찌기도 하는데 

단호박이 워낙에 단단하여 칼질을 하기도 힘이 들어서 

나는 항상 단호박을 통째로 찐 다음에 속 안의 씨앗을 발라낸다.

 


이렇게 속안의 씨앗을 발라낸 후에 

그냥 찐 호박으로도 먹지만,

호박죽으로도 만들어 먹는데 

 


호박죽을 끓일 때에는

다양한 종류의 잡곡을 넣어 끓이는 방법과

그냥 단호박만 삶아서 밀가루 반죽을 하여 수제비를 떠 넣듯이

끓이는 간단하게 호박의 맛을 돋보이게  끓이는 방법도 있다.

예전에 휴게소에서 한번 사서 먹은 호박죽이 

특별한 잡곡도 없이 붉은팥이 아주 조금 들어 있었다.

 

오늘은 검정팥이 조금 있어서 

그 검정팥을 가지고 찹쌀과 함께 두 가지를 넣고 끓인 호박죽이다. 

 


먼저 찐 단호박을 한쪽 먹어보며 당도를 느꼈다.

숙성이 잘된 호박이라 그런지 아주 달달하다. 


보우 짱 호박처럼 아주 찰지고 당도가 높지는 않았어도 

일반 단호박 치고는 품질이 아주 좋은 아지헤이 품종의 단호박이라

보우 짱처럼 당도가 높았다.

 


이렇게 끓인 단호박죽을 작은 용기에 소분해서 담아 놓고 

냉동보관을 하여 놓고 먹는다.

 


이 호박죽을 먹을 때에

옆지기는 소화가 안된다고 안 먹으니 체질에 따라서

기호식품으로 먹는 것이 다른 것은 분명한 듯하다.

이 호박죽으로 나는 소화도 잘되니

이 호박죽을 찹쌀로 끓인 것이라서 아주 든든한 호박죽...

저녁으로 먹은 호박죽이다.

 

 

호박이 칼로리가 그리 높지 않으니 내가 먹기에도 좋다.

찹쌀을 넣고 끓이니까 소화에도 더 효과적인 것 같다.

칼로리가 낮은 호박으로 다이어트 건강을 챙기며 즐겨 먹는 단호박죽이었다.

 

 

항상 내게 맞는 음식물을 찾으면  자주 해 먹는데 

이 호박죽이 그러한 식품이라 

언제 먹어도 즐겁게

맛나게 먹는 호박죽이니

내게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