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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의 효능과 곰취 요리

 

요즈음 곰취가 나오는 제철이다.

매년 곰취로 장아찌를 담가 놓고 먹는 것 밖에는 몰랐던 그 오래전에 

강원도 태백에 사는 지인을 알면서 곰취가 나오는 이 시기에는 곰취를 구입해서

곰취장아찌도 담아 놓고 곰취로 쌈을 즐겨 먹는다.

곰취를 먹는 것에  관심도 없다가 내가  아픈 이후로 산채나물에 관심을 갖고

구입해서 먹어오는 것 중에 하나로  곰취는 쌉싸름하게 내 입맛을 돋군다.

그런 곰취를  어떻게 먹을지 몰라서 망설이는  주부들도 많은 것 같아서 

내 경험의 조리법을  적어 본다.

곰취의 효능에는 너무나 다양한 효능들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기도 하는 산채로

우선 이 곰취는 어떤 산나물인지 알아본다.

 

 

곰취 Ligularia fischeri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다른 이름 : 웅소, 마제엽, 자원, 북탁오, 곰달네, 왕곰취, 말곰취라고도 부른다.

한국 전역의 깊은 산지나 습지에서 자생하며, 식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 만주, 중국, 타이완, 사할린섬 등지에도 분포한다. 작은 설상화가 달리기 때문에 ligula(혀)라는 속명이 붙었다. 잎의 모양이 말발굽 같다고 하여 마제엽(馬蹄葉)이라고도 불린다. 꽃말은 ‘보물’이다.

국화과 식물 중에서 식용하는 것에는 이름에 ‘취’ 자를 붙인다. 산나물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곰취는 그 맛과 향이 뛰어나다. 곤달비와 비슷하나 곰취는 잎이 둥근 심장형이고 꽃잎이 6∼12장 달리는 반면, 곤달비는 잎이 삼각형의 긴 심장형이고 꽃잎이 3∼4장 달린다.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봄에는 햇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여름에는 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머루밭에 제초작업 대용으로 심거나, 산간도로 주변에 지피식물로 이용하기도 한다. 습기가 적당한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씨뿌리기 또는 가지나누기를 이용하여 번식한다.

유사종으로는 백두산 북부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화살곰취가 있는데, 잎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잎몸이 화살 모양이다. 세뿔곰취라고도 불리는 긴잎곰취의 잎은 긴 타원형이며 경엽의 엽병에 넓은 날개가 있다. (경엽=줄기잎, 엽병=잎자루)

어린 잎새를 따서 생으로 쌈을 싸 먹으면 쌉쌀하면서도 오래도록 입안에 남는 향기가 일품이어서 '산나물의 제왕'이라고도 불린다. 잎이 조금 억세지기 시작하면 호박잎처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쌈을 싸 먹거나, 장아찌로 만들어 먹는다. 초여름에 딴 잎을 말려 두었다가 겨우내 묵나물로 먹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뿌리와 뿌리줄기를 호로칠(胡蘆七)이라고 하는데, 지해·거담·항염·지혈의 효능이 있고 타박상·요통·가래·기침 등을 치료한다. 민간에서는 종기의 고름을 빨아내는 특효약으로 부스럼, 신경통, 치질, 간염 등을 치료하는 데에 이용한다. (네이버, 테마백과사전)

 

이런 곰취(Ligularia fischeri{Ledeb} Turcz.)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 살이 풀로

곰취라는 이름의 유래는 산속에 살고 있는 곰이 좋아하는 나물이라는 뜻에서

곰취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곰이 겨울 잠에서 깨어나서 찾아 먹는 좋아하는 것이 이 곰취란다.

우리 나라에서 곰취의 가장 큰 용도는 아무래도 나물이다.

특히 어린 잎새를 따서 생으로 쌈을 싸 먹으면 쌉쌀하면서도 오래도록 입안에 남는 향기가 일품이어서 사람들은

'산나물의 제왕'이라는 거창한 별명도 붙여 놓았다.

잎이 조금 거세 지기 시작하면 호박잎처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쌈 싸먹거나 초고추장을 찍어 먹기도 하고,

산골마을에서 억세진 곰취 잎으로 간장 또는 된장 장아지를 담궈 놓은 것을 먹은 일이 있는데

입안에 맴도는 향기며 그 맛이 일품이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산나물 재배의 일환으로 강원도 서늘한 곳에서 곰취를 재배하지만

중국에서는 약용하기위해 재배한다

 

[곰취의 성분과 효능]

곰취가 최근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건강식품으로도 가치가 높으며

진해, 거담, 진통, 혈액순환 촉진제로 이용된다

기침 혈액순환 관절염 고혈압에 좋은 곰취이다.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를 삭히므로 기침, 천식, 및 감기의 치료제로 이용되고

민간에서는 황달, 고혈압, 관절염, 간염 등에 쓴다.

현대 과학에서도 곰취의 성분가운데는 항염, 지혈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중풍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중풍초기 에   달여서 먹으면 효능을 볼수 있다

곰취는 수분이 대부분이고 단백질3.3%, 지방0.9%, 탄수화물2.3%, 섬유질3.5%, 무기질1.8%를 함유하고 있고

특히, 비타민 A가 풍부하다고 하다.

베타카로틴이 100g당 무려 4,415㎍, 비타민 C 21mg함유,상추에 비해 비타민 C가 6배, 섬유소가 8배이상 함유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항산화 및 항암효과가 있음

또한, 칼슘과 칼륨을 많아 산성체질을 개선하고, 노화방지 효과가 있고

칼슘, 칼륨, 인 철분, 비타민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여 관절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혈액이 엉겨 만들어진 혈관내 혈전 발생을 억제하는 응고 억제력이 좋아

관상동맥 등의 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혈액과 간, 장내 콜레스테롤, 중성지질, 인지질 등 나쁜 성분을 배출하고

낮추는 작용이 뛰어나다고 한다.

기관지와 폐에도 좋다고 하니 목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도 좋다.

육류를 구울때 생성되는 발암원 물질이나 담배를 태울때 생성되는

벤조피린 등 발암물질의 활성을 60~80%정도 강하게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

실험결과 유전독성 억제효과15~58%를 나타냈으며, 각종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높음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고, 기침, 백일해, 천식 등에 대한 치료약으로 쓰이고

 황달, 고혈압, 관절염, 간염에 효능이 좋음

 

자료출처/ 친환경천사들 카페 

 

이 태백곰취는 친환경으로 하우스에 재배하는 것부터 출하하는 농장에서 구입을 하는데 

노지재배도 하여서 두달동안에는 꾸준히 이 농장의 곰취로 구입해서 장아찌도 담고

쪄서 곰취 쌈으로도 먹는다.

 

 

곰취와 곤달비의 잎이 비슷해서 혼돈이 되지 않게 잘 구입해야 한다.

곤달비는 잎이 거의 삼각형으로 뾰족하고 잎이 큰것도 많다.

곤달비를 좋아 하시는 분들도 많다.

곰취나 곤달비나 모두 우리몸에 이로운 산채나물이기에 나는 봄이 깊어가는 이 시기에는 산채나물로

거의 밥상도 차리게 된다.

 

이 곰취는 생으로, 쪄서 익혀서 쌈으로 먹어도 나름대로 다 맛나다.

취향에 따라서 먹어도 다 건강한 곰취의 향미를 느낄 수가 있다.

 

오늘 주문해서 온 것은 하우스에서 자란 곰취라 아주 깨끗하다.

참곰취는 청정한 발원수를 먹고 자랐다고 위박스에 표기가 되었듯이

해발고지 800에 위치한 태백에서 건강하게 자란 곰취다.

올해는 다소 날씨의 기온 상승으로 곰취 키우는 것이 어려웠다고 하신다.

 

 

이곳의 곰취는 친환경적인 미생물을 먹고 자란 곰취라고해서 더 믿음을 갖고 구입했다.

아무래도 내가 아픈 사람이기때문에 친환경유기농 작물에 더 우선해서 구입을 한다.

 

 

 

도착이 된 박스를 열어보니 곰취가 얼마나 싱싱하던지...

눈으로 보자마자 생곰취 하나를 씻어서 입안에 넣어 보았습니다.

쌉쌀한 맛이 입안에 감도네요.

풋풋한 곰취의 향이 진하게 우러나옵니다.

 

 

박스안의 곰취를 보니 기운이 저절로 나는 듯이 곰취작업을 하였지요.

가지런히 수확하여서 포장되어 오기까지 농부의 손길을 머금은 흔적으로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곰취를 묶음으로 일일이 묶어서 판매하는 지역이 있었는데요, 그 묶은 고무줄을 풀어 놓는 일도 일이라고 

저는 귀찮았는데 여기 태백의 곰취는 그냥 묶지는 않고 가지런히 담겨서 온 곰취였어요.

 

 

곰취의 잎은 곰발바닥을 닮아서 이름도 곰취라 부르는 것이라는데요,

곰취의 잎 한 닢을 손에 얹고 찍어 보니 잎새모양이 곰발바닥 닮지 않았나요?

ㅎㅎㅎ

 

 

우선 접시에 몇장 올려 놓고 인증사진을 찍어 보며 먹기도 아까울정도로  푸르름이 깃든 곰취가

아주 싱싱하게 보입니다.

 

 

곰취 절반을 삶아서 나물을 하려고

삶기전에 곰취줄기의 섬유질을 벗겼답니다.

끓는 물에 천일염 소금을 조금 넣고 곰취를 넣고 데쳤습니다.

곰취로 쌈을 먹더라도 저는 생으로 먹기보다는 데쳐서 부드럽게 맛을 보고 싶었어요.

 

 

데치는 정도로만 곰취를 삶은 후에

찬물에 담가 놓았어요.

 

 

쓴물을 우려볼까 하고 찬물에 담가 놓았는데요,

우려내지 않아도 될만큼 그다지 쓰지 않더군요.

그냥 먹을 만 했어요.

 

 

삶은 뒤에도 곰취의 향과 맛이 쌉싸름한 것이 춘곤증을 이겨내 줄 것만 같으네요...

익힌 곰취의 맛도 은은하게 풍기는 향이 특징이며

부드럽고 쌉싸름한 맛이 납니다.

 

 

나물을 삶아 놓은 곰취를 꼭 짜서 놓고 혹시 쓴 맛을 우려낼까 하는 생각에

물에 담가 놓았었는데요

 

 

우려낸 곰취의 맛이 그렇게 다 쓴맛이 없어지지는 않았어요.

쓴맛이 없어질까하고 기대 하였지만, 그냥 그대로 나물을 무친 것입니다.

 

 

그러나 많이 쓰지는 않았지만,

쓴 맛도 몸에 좋으려니 하고 곰취나물을 먹지만,

우리집은 쓴맛이 있는 나물을 싫어하고 오직 제가 건강을 이유로 찾아 먹는 곰취라서 

곰취를 준비하여 먹는 건데요,

혼자 먹기보다는 주로 옆지기에게는 비빔밥을 할 때에 이 곰취를 활용합니다.

 

 

곰취를 나물로 무칠 때에는

양념장으로는 이 곰취 나물에는 된장이 들어가야 맛깔스럽더군요.

그래서 된장, 고추장약간, 집간장, 멸치액젓약간,다진마늘, 다진 대파약간, 들기름, 통개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놓았지요.

 

또 다른 곰취나물은 물기를 적당하게 짠 삶은 곰취를 썰어서 집간장 간으로  간단히 양념을 준비했어요.

된장도, 고추장도 넣지 않고 오로지, 집간장 약간,액젓 한술에 다진마늘 약간,들기름과 깨소금을 듬뿍 넣고

무치는 것으로 깔끔한 맛입니다.

 

.

그대로 무쳐서 먹어도 괜찮은데요....

치아가 약해서 조심중이라 뭐든 물렁하게 작게 조리를 하게 되네요.

삶아 놓은 곰취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무쳤답니다

 

 

나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긴 채로 그대로 무쳐 먹으라 하지만, 저는 아물래도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라

그냥 제 건강에 맞추어서 삶아 놓은 곰취를 썰어서도 무쳐 놓았지요.

 

나의 개인적인 나물무치는 양념으로는 될수 있는한 약하게 양념을 해서 나물의 본연의 참 맛을

더 느끼면서 먹는 것을 좋아 하다보니 슴슴하게 무치게 됩니다.

 

요즈음 늦은 봄철에 입맛을 살리기에 딱 좋은 곰취나물인 것 같아요.

채식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나는 그 나물 섭취가 일상이다보니 많이 좋아진 건강입니다.

제철 농산물로 가족의 건강도 챙겨 보십시요~!

 

 

곰취는 어린 잎새는 쌈을 싸 먹으면

곰취 특유의 향이 좋아 산나물중 최고로 평가받을 만큼 유익한 산채 곰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