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된장을 매우 좋아하여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지 먹는 것이 된장이다.
젊어서는 늘 어머니가 해주는 밥상에 된장국이 자주 올라와 있어서
솜씨 좋은 친정엄마 덕분에 맛으로 밥을 먹었지만.
이제는 내가 아픈 사람이기 때문에 된장의 효능을 기대하고 먹는 된장요리들이다.
된장은 염도의 농도때문에 많이 먹을 수 없기도 하지만,
이제는 된장의 염분을 줄이고 많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섭취방법으로
요리하고 먹기 때문에 예전보다도 더 된장을 많이 먹는다.
된장을 먹는 방법으로는
된장국, 쌈장, 무침 양념 등..으로 각종 제철에 나오는 채소들을 가지고 조리하다 보면
같은 된장국을 끓여도 맛이 멸치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로 끓인 된장국
조개류를 넣어서 끓인 해산물 된장국이라던가...
일반적으로 아주 된장을 활용한 요리들이 다양한 것으로 즐겨먹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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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서 꼭 먹는 된장의 효능을 보면
아무래도 이 된장의 재료가 콩이다 보니
채식 위주로 식사를 관리해온 나의 환자식에 이 된장은 아주 유용하게
단백질을 섭취하였던 된장이기도 했다.
식물성 단백질로 내 건강을 챙겨준 콩 덕분에
건강을 되찾아가면서 살아온 나의 건강관리에 한몫을 하기도 한다.
된장, 청국장으로 긴 세월 내 건강밥상에 주인공 역할을 해온 것으로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고 믿기도 한다.
안 먹고살 수 없는 날마다 차리는 밥상에 주인공은 역시 곡물, 밥이지만, 그 옆자리에 장류가 아닐까?
된장의 효능
1. 항암효과
발효식품 가운데서도 항암효과가 탁월.
끓인 경우에도 항암효과가 살아 있다.
발암 물질을 투여, 쥐를 암에 걸리도록
한 후 된장을 먹인 결과
된장을 먹이지 않은 쥐보다 암 조직의
무게가 약 80%나 감소했다고 한다.
된장은 항암 효과는 물론 암세포 성장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2. 고혈압
히스타민-류신 아미노산은
단백질의 생리 활성이 뛰어나
두통을 경감시키고,
혈압을 저하시키면서 고혈압에 효험이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줌으로써
혈관을 탄력 있게 해 준다.
4. 간 기능 강화
간 기능 회복과 간 해독에도 효과.
간 독성 지표인 아미노기 전이 효소의
활성을 떨어뜨린다.
5. 노인성 치매 예방
콩 속의 레시틴은 뇌기능 향상 효과가
있으며, 사포닌은 기능성 물질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과산화지질의 형성을 억제하여
노화 및 노인성 치매를 예방한다.
또 된장에는 노화를 억제하는
황산화물질이 함유돼 있다.
6. 소화제 역할
된장은 식욕을 돋우는 음식인 동시에
소화력이 뛰어난 식품으로서 된장과
함께 음식을 먹으면 체할 염려가 없다.
민간요법에서는 체했을 때 된장을 묽게
풀어 끓인, 국을 한 사발 먹으면
체한 기가 풀어진다고 했다.
7. 골다공증 예방
이소플라본의 유도체는
일명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뼈의 재흡수를 막고 뼈를 형성하여
여성의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다.
8. 당뇨 개선
멜라노이딘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당뇨를 개선한다.
9. 비만, 변비 예방
보리된장은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비만 예방은 물론 변비 예방 및 치료
에도 효과적이며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소화기를 튼튼하게 한다.
10. 심장병과 뇌졸중 예방
버섯의 단백질은 피를 맑게 하는 성분이
있고 혈액의 응고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액의 점도를 내려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한다.
11. 기미, 주근깨 제거
유리리놀산이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기미, 주근깨를 제거한다.
버섯과 호박은 알레르기성 피부나
여드름 등으로 거친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자료출처/ 다음 검색
위의 된장의 효능을 다시 찾아보면서 더욱더 자주 먹게 된 이유도 된장의 효능 때문이었다.
된장은 묵을수록 더 된장 맛이 깊어진다는 것도 알았기에
값이 더 나가도 항상 2년 이상된 된장을 먹는다.
봄에 햇된장을 담으면 약 3개월 후에 발효가 되어서 햇된장을 먹기 시작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렇게 담근 햇된장은 긴 시간이 흐를수록 맛과 효능이 더 좋아지고 많기 때문에
된장은 묵을수록 맛이 좋다고 하는 것이다.
재래식 된장의 경우에는 발효기간이 2~3년
정도 길어질수록 유리아미노산의 함량이 좋아져서 맛도 좋은 것이라고 한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2년을 발효한 된장이
3개월 된 된장보다 5배 이상의 항암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영남대 김종규 교수의 전통된장 , 간장의 제조 방법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검은 갈색의 된장은 바실러스 종이 좋아하는 색소로 검게 보여 기호도가 멀어질 수 있다고 하지만,
항암효과와 항돌연변이성 및 암 발생률의 20퍼센트 이상을 점유하는 활성산소 종을 제거하는 성질을 지녔다 한다.
'된장 색깔은 항아리 색과 같아야 한다'
대개의 소비자들은 일 년도 안 된 노란색 된장을 선호하는데, 실제 2년 넘게 발효된
짙은 갈색 된장이 몸에 좋고 맛도 좋다는 이야기다.
오래 묵은 된장이 몸에 좋다는 내용은 학술 논문을 통하여서도 여러 차례 입장되었다.
이렇듯, 된장의 아주 좋은 효능을
내 건강에 미친 영향이 큰 것 같은 것이 점차로 좋아져서 지금의 내가 있듯이
긴 세월 된장 등, 좋은 효능들이 각각 지니고 있는 제철음식으로
밥상을 차려 먹은 결과가 아닌지 감히 생각하면서
항상 날마다 먹는 먹거리에 관심을 갖고 선택해서 먹는다.
요즈음 초부 추가 나오기 때문에 초부추와 애호박을 넣고
된장도 끓여 먹기도 하지만,
오늘은 된장국처럼 연하게 갖은 채소와 두부를 넣고 끓여서
일품요리 된장국으로 먹었다.
된장을 베이스로 끓이는 모든 요리들이 내 건강을 지켜주는 수호신과 같다.ㅎㅎ
된장국과 곁들여서 즐겨먹는 것으로 나는 요즈음 머위쌈이고
옆지기는 돼지고기 수육을 먹을 때에 떠 드시라고 항상 된장국으로 곁들여 준다.
된장국을 먹으면서도 된장 쌈을 먹는 나의 된장 사랑이다.
요즈음 봄철이라고 쌈을 먹을 수 있는 봄나물들이 많이 나오니까....
무조건 쪄서 된장을 넣고 쌈밥으로 챙겨 먹는 봄날의 된장 밥상이다.
된장을 잘 드시면 건강도 챙긴다는 것을 실제로 내가 경험한 바탕으로 이 글을 적었다.
건강할 때에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다는 것도 밥상 안에 그 답이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