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물의 효능을 보면
참나물은 채소 중에서도 유독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한다.
참나물은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뇌의 활동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간 기능 향상, 풍부한 섬유질로 인한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
단, 성질이 차가워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이
다량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참나물에는 칼륨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나트륨성분을 배출하여 준다.
나트륨성분이 많은 김치인지라
김치를 많이 먹는 한국인들에게는 유익한 참나물을 먹으면 좋다.
참나물에는 은은한 향이 감도는 맛이 부드러워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 하기도 한다.
이 참나물은 하우스 재배로 연중 출하될 정도로
인기있게 시장에 출하가 되니까
언제나 마음먹으면 구입이 가능하기도 한 작물이다.
예전에는 봄철에 주로 나는 산나물이었지만
다른 산나물류와 마찬가지로 하우스 재배로 연중 참나물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지인이 참나물을 조금 보내 주셔서 나물로 무쳐 보았다.
참나물은 생식으로도 먹기가 가능한데 주로 무쳐 먹거나 샐러드 형식으로 생으로 먹는다.
이 참나물을 가지고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는데
오늘 나는 삶아서 나물로 무쳤다.
삶을 때에는 아주 짧은시간 안에 삶아야 질기지 않는다.
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정도로 약 2분 정도만 삶았다.
삶은 참나물을 꼭 짠 다음에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히 자른 후에
들기름, 멸치액젓약간,집간장 약간, 곱게 다진 마늘, 깨소금 많이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들기름 대신에 들깨가루를 넣고 참기름 넣어서도 무치는데
오늘 나는 들기름만을 넣고 들개 가루는 넣지 않았다.
나물을 좋아 하다보니
나물마다의 특이한 맛과 향이 있는데,
지나치게 양념을 세게하면 고유의 향을 느끼기가 힘든 나물이 되어서
나는 항상 싱겁게 나물을 무친다.
들기름을 넣고 무칠 때에 삶은 참나물을 조물조물하니까
구수한 향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