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 매년 명이나물을 10킬로 한 박스 구입해서 장아찌를 담습니다.
올해도 명이나물을 한 박스 구입하고 보니
장아찌가 많이 남아 있어서 올해는 담지 않고
그냥 나물로 무침을 해서 먹기도 하고 생으로 쌈도 싸서 먹으려 합니다.
명이나물의 또 다른 명칭은 산마늘이지요.
명이나물 이름의 유래는 먹으며 귀가 밝아진다고 해서 명이(明耳)라고 하기도 하고요,
울릉도로 이주한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을 때 산마늘을 채취해 목숨을 이어갔다고 해서
명이(命荑)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명이나물 효능으로는
성인병 예방, 노화 예방, 면역력 증진, 소화 촉진 등,
마늘향의 주 성분인 알리신 성분이 항균작용을 하고
마늘냄새가 난다 하여 산마늘이라고 부릅니다.
각종 항산화 물질이 인체의 산화 활동을 억제해 노화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이 명이나물의 효능이 많지만,
그중에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해독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서
위장이 안 좋은 제가 잘 챙겨 먹는 명이나물입니다.
다이어트에 직접적인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열량이 적고 저지방이어서 다이어트에도 좋을 듯합니다.
명이 잎을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고 비닐봉지에 소분해서
냉장 보관해 놓고 다양하게 먹을 것으로 준비했습니다.
찜통에 쪄서 쌈 싸 먹어도 맛이 좋답니다.
일반 쌈을 즐겨 드시는 분에게 이 명이 를 쪄서 쌈으로 드셔 보라고 강추하게 됩니다.
달달한 맛이 입안에 감도는 명이 쌈이 맛났어요.
살짝 삶아 놓은 명이 잎을 비닐에 소분해서 냉동 보관해 놓았어요.
먹기 쉽게 적은 양으로 또 소분해서 봉지에 담아 냉동시켜 놓고
필요할 때에 꺼내 먹기만 하면 편해요.
저의 집은 세 식구인데요, 일 년 동안에 10 킬로면 충분히 먹더군요.
이렇게 명이나물이 나오는 요즈음 준비해서 놓으면 맛도 좋고
건강도 챙기게 되는 명이나물입니다.
귀한 산채나물로 매년 이렇게 준비해 놓고 잘 먹게 되지요.
삶아 놓은 명이 나물로 한 접시 새우젓 양념으로 무쳐 보았어요.
삶아 놓은 명이 잎은 물기를 짜 놓고
여기에 들기름 많이 넣고 깨소금도 듬뿍, 새우젓 조금, 다진 마늘, 쪽파 약간만 넣고
나물로 조물조물 무쳐서 금방 저녁식사를 할 때에 먹으니 참 맛나네요.
명이나물 장아찌 하고 다른 식감의 맛입니다.
생으로 쌈도 싸서 먹으려고 남겨 놓은 명이 잎입니다.
쌈장 맛나게 해서 쌈 싸 먹으려 해요.
꼭 명이나물 장아찌가 아니더라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명이나물이랍니다.
요즈음 봄날에 이 명이나물로 행복한 밥상을 차려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