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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 채 부침

 

 

오늘은 주문해서 놓은 북어를  손질했다.

통북어가 아니라 넓게 갈라 놓은 펴서 판매하는 황태라서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잘라 손질해 놓고 

황태채로  부침을 할 것은  황태 포를 적당한 크기로 찢어서 준비했다.

황태 채로 부침을 해보려 한다.

 

황태를 좋아하는 나는 가끔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 튀김이 있다.

황태 채 튀김이다.

황태는 내가 고기보다도 더 챙겨 먹는 식품으로 그 이유는 

내가 앓고 있는 크론병에 위장을 챙기면서 영양도 챙겨 먹는 식품이기 때문이다.

물론 기름에 튀긴 조리방법이 안 좋을 수 있지만, 

어쩌다가 튀김으로 해서 먹는 것을 자제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좋은 기름으로 사용하여 음식을 만든다.


이 황태 채 부침이는  팬에 올리브 오일을 듬뿍 넣고 

부치듯이 만든 음식이라서 올리브 오일의 영양도 챙긴 것이다.

식용유도 여러 가지로 나오니까 올리브 오일의 영양을 섭취하기 위한 방법으로도

이 올리브 오일을 활용하면서 황태 채를 부쳤다.

 

 


나는 선천적으로 유전성으로  콜레스테롤이 높고 고혈압이 있다.

그래서 이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챙기는 올리브 오일이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이라면 식용유나 여타 다른 기름 대신 올리브유 섭취를 권한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40여 가지 항산화 화학 물질로 가득 차 있을 뿐만 아니라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 효과 역시 감소시켜준다 하니

이 올리브 오일을 어찌 안 먹을 수가 있겠는가?

다음에는 올리브에 대해서 더 알아보려 한다.


무조건 내 질병에  좋은 식품을 찾아 먹다 보니

그런 식품들이 왜 좋은지를 알고 싶어서

좋은 식품들을 챙겨 먹으며 공부까지 한다. ㅎㅎ

황태 살 부침에 올리브 오일을 부쳐서 먹은 한 접시에 담긴

나의 건강식을 생각하면서 만드는 황태 채  부침이다.


[황태 채 부침 조리]


<만드는 조리법>

1. 황태포를 먼저  촉촉하게 만들기 위해 물에 담가 놓는다.

2. 황태포에서  먼저 살을 발라낸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손질하기 위해서 )

3. 손질한 황태포는 물기를 꼭 짜 놓고 황태 채를  부치기 좋게 잘게 찢어 놓는다. 

여기에 양파즙, 약간의 소금과 참기름, 후추를 뿌려서 고루 밑간을 해 놓는다.

4. 청양고추와 당근, 등을 잘게 썰어서 황태채와 혼합해 놓고 

밀가루 한술을 넉넉히 넣어 황태 살이  고루 무쳐지도록 버무려  놓는다.

5. 여기에 풀어놓은 계란물을 넣어서 골고루 반죽을 한다.

6.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하게 두르고 

황태 채를  한 수저씩 떠서 부친다.

7. 황태 살이 뜨거운 팬에 부치면 살이 오그라 들기 때문에

그것을 생각하고 한 술을 크게 떠 넣어서 부쳤다.

 


청양고추를 넣어서 느끼하지 않고

씹는 맛이 일품인 황태 채로 만든 부침이다.

맛도 챙기고 영양도 챙기는 나의 기호 반찬이다.

밥을 먹지 않아도 이 황태 채 부침 한 접시면 배가 부르는 음식이고 

올리브 오일에 부친 것이라서

황태 채 부침이 깔끔하고 맛나고 포만감도 있는 황태 채 부침이다.

하루에 두 끼니를 챙겨 먹은 이 황태 채 부침 반찬이

주식되처럼 밥도 안먹고 챙긴 맛난 음식이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