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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의 효능과 꼬막무침

 

고흥에서 채취한 꼬막을 올 겨우내 자주 사서 먹었는데 

꼬막의 맛이 겨울철이 맛나기때문에

매년 잊지 않고 구입해서 요리조리 만들어 먹는데 

모둠쌈채소가 있어서  초무침을 해 보았다.

 

꼬막 초무침

 

꼬막은 고흥의 여자만에서 채취한 것이 맛나다.

꼬막은 겨울철이 제철이라서 겨우내 자주 구입해서 먹었다.

 

 

고흥의 꼬막은 살이 아주 꽉 차 있어서 맛이 쫄깃하니 맛이 단맛이 난다.

 꼬막의 알이 크지 않았어도 작은 사이즈인데도 제 맛을 가지고 있는 꼬막이었다.

 

 

 

꼬막을 소금을 풀어서 해감을 시킨 후에

깨끗하게 씻어서 놓고 물기가 빠지는 동안에 물을 끓였습니다. 

끓이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꼬막을 삶을 것이랍니다.

 

 

소금 약간만 풀어놓은 물이 끓으면 

꼬막을 넣고 약 10여분 삶은 듯합니다.

꼬막을 너무나 오래 삶으면 살이 질겨지니까

껍질이 벌어지면 잠시 후에 꺼낸다.

 

뜨거운 물에서 입을 하나 둘 벌리는 것을 보고

매우 싱싱함을 느낀 꼬마였습니다.

 

 

[꼬막의 효능]

 

꼬막은 간의 해독에도 좋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타우린의 성분도 많다고 하는데 그 효능 6가지로 간추려 봅니다.

1. 꼬막은 아미노산과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여러 가지로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꼬막에는 3종류가 있는데 새꼬막, 참꼬막, 피꼬막이 있습니다.

영양분은 큰 차이가 없다고는 하지만 피꼬막에 철분 함량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2. 새꼬막은 맛이 있는 반면에 참꼬막은 다른 꼬막에 비해 값이 좀 비쌉니다.

이 셋 중에서 가장 깊은 깊은 곳에 사는 꼬막은 피꼬막인데 철분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꼬막은 가을 찬바람이 불면서 맛이 들기 시작해 봄에

알을 품을 때까지가 가장 맛이 좋다고 합니다.

3. 꼬막 효능의 첫째는, 철분도 많지만 헤모글로빈과 비타민B도 많아 빈혈, 저혈압,

빈혈성 현기증이 있으신 분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특히 임신 중이거나

생리 중인 여성분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라 하겠습니다.

4. 꼬막에는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예방하는 타우린이 들어 있어서 간 기능

개선에도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음주로 인한 간 해독에도

우수한 효능이 있습니다.

5. 암세포의 전이를 막는 효능이 있습니다. 암환자들이 수술 후에 가장

걱정하는 것이 암세포의 다른 곳으로의 전이입니다. 암환자 분들은 꾸준히

꼬막을 드시면 암 전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6.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칼슘 등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좋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둔 어머니들은 가을철부터 자주 이 꼬막을

사서 삶아 주시기 바랍니다.

7. 꼬막에 풍부한 베타인 성분은 간 해독은 물론 

지방간을 치료하는 항지간작용, 항암 작용, 시력 회복, 인슐린 분비 촉진 등을 합니다.

8.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켜 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노화 억제와 항암 작용을 하는 미네랄인 셀레늄 성분도 있어 나이 들어 가시는

분들이 드신다면 여러모로 건강에 이바지할 것을 확신합니다.

자료출처/ 친환경 천사들 카페 

 

 

 

발라낸 꼬막살에

모둠 쌈채소 남은 것 몇 가지를 찢어서 넣고

초장에 무쳐 보았습니다.

꼬막살을 발라서 모둠쌈채소와 함께 초무침을 만들어 보세요.

먹는 방법은 다양합니다만, 오늘 이 초무침은 정말로 맛이 좋았어요.

꼬막살을 발라내면서 그냥 먹어도 보니 꼬막살에 간이 있어서 그런지

어찌나 맛이 좋던지...

양념간장을 찍어 먹지 않아도 맛이 제대로 좋았습니다.

 

초장에 무칠 꼬막살이라

 참기름은 넣지 않고 통깨만을 많이 넣고

함께 무친 꼬막살은

쫄깃하니 맛이 참 좋았습니다.

 

 

늘 먹는 먹거리들이 많아도 좋아하는 음식들을 만들다  보면 더 기운이 납니다.

좋아하는 음식들이 자신의 체질에 맞는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 생선과 해산물을 고기보다도 더 좋아하니까 

어떻게 만들어 먹든 간에 맛나게 잘 먹거든요.

 

꼬막살이 겨울철이 제철이라고 하여 자주 먹었던 이 꼬막으로

저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라고 

꼬들꼬들한 꼬막살에 반해서

 제가 참 많이 먹었습니다. 양념장에도 발라서 먹고요...

 

익힌 꼬막살을  된장국에 넣어서 먹으니까 국물맛이 아주 맛이 좋았는데요

다양하게 조리하면서 겨울을 보내는 동안에 내게 위안을 준 꼬막이기도 했습니다.

잘 먹고 욕구를 채우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꼬막이였지요.